신동빈·신유열 부자 '현장 경영'

입력 2024-03-08 18:18   수정 2024-03-09 02:0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과 함께 편의점 계열사 세븐일레븐의 상품전시회 행사장을 찾으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신 전무는 바이오 등 신사업을 맡고 있지만 지난해 신 회장과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개점식에 참석하는 등 유통 부문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과 신 전무는 이날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세븐일레븐 상품전시회를 방문했다. 상품전시회는 가맹점주들과 올해 상품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여파로 5년 만에 재개됐다.

신 회장 부자는 현장에서 세븐일레븐의 상품 전략을 꼼꼼히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과거 코리아세븐 대표를 맡았을 때에도 종종 상품전시회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이영구 식품군 총괄대표, 김홍철 세븐일레븐 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이 동행했다.

롯데는 최근 세븐일레븐의 현금입출금기(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 매각에 들어갔다.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인수 기업을 찾고 있다.

신 회장은 전날 롯데그룹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인공지능(AI) 콘퍼런스’에도 참석했다. 롯데가 CEO를 대상으로 대규모 AI 행사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AI를 활용해 각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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